아메리카노와 롱블랙 차이|맛·크레마·만드는 순서
아메리카노와 롱블랙은 모두 에스프레소에 물을 더한 블랙커피입니다. 재료만 보면 거의 같은데 왜 이름이 다르고, 맛도 다르다고 느끼는 사람이 많을까요? 가장 널리 쓰이는 구분은 만드는 순서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를 먼저 받고 물을 붓는 방식, 롱블랙은 뜨거운 물을 먼저 담고 그 위에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거나 붓는 방식입니다.
다만 순서 하나만으로 모든 차이가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실제 맛의 진하기는 샷 수, 원두 투입량, 에스프레소 추출량, 물의 양과 컵 크기에 더 크게 좌우됩니다. 같은 재료를 같은 양으로 사용하면 두 음료의 카페인과 전체 농도가 순서 때문에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롱블랙이 더 진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 것은 대체로 물을 적게 쓰거나 더블샷을 사용하는 매장 레시피와, 표면에 남은 크레마가 만드는 첫인상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카페 창업과 커피 장비 업계에서 10년간 실무를 경험한 작성자가 아메리카노와 롱블랙 차이, 맛·크레마·카페인, 주문법과 만드는 방법을 처음 접하는 분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보통 에스프레소 위에 물을 더해 부드럽고 균일하게 마시는 음료이고, 롱블랙은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올려 크레마와 향의 첫인상을 살리는 음료입니다. 그러나 전 세계 공통 고정 레시피는 없으므로, 정확한 차이는 메뉴 이름보다 샷 수와 물의 양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메리카노와 롱블랙 차이 한눈에 보기
| 구분 | 아메리카노 | 롱블랙 |
|---|---|---|
| 공통 재료 | 에스프레소+물 | 에스프레소+물 |
| 일반적인 제조 순서 | 에스프레소 먼저, 물 나중 | 물 먼저, 에스프레소 나중 |
| 물의 양 | 비교적 많은 경우가 흔함 | 비교적 적은 경우가 흔함 |
| 샷 구성 | 싱글·더블 등 매장별 차이 | 더블샷을 쓰는 사례가 많지만 고정 규칙은 아님 |
| 표면 | 물을 부으며 크레마가 퍼지기 쉬움 | 크레마가 표면에 비교적 잘 보임 |
| 맛의 인상 | 부드럽고 길게 마시기 쉬움 | 농축감과 향이 선명하게 느껴지는 편 |
| 카페인 | 샷 수와 원두량에 따라 결정 | 샷 수와 원두량에 따라 결정 |
| 확인할 항목 | 컵 용량·샷 수 | 컵 용량·샷 수·물의 양 |
표의 내용은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향입니다. 어떤 매장은 두 메뉴를 같은 레시피로 만들기도 하고, 아메리카노에도 더블샷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롱블랙은 무조건 두 배 진하다” 또는 “아메리카노는 반드시 싱글샷이다”라고 정리하면 정확하지 않습니다.
1. 두 음료는 무엇이 같을까?
두 음료의 출발점은 정상적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입니다. 여기에 별도의 물을 섞어 에스프레소보다 양을 늘리고 농도를 낮춥니다. 우유나 시럽을 넣지 않은 기본 형태라면 재료 구성은 같습니다.
핵심 구조는 다음처럼 간단합니다.
에스프레소 추출액+별도로 준비한 물
이때 물은 에스프레소 추출을 계속 늘리는 물이 아닙니다. 커피 퍽을 통과한 추출액과, 추출 후 컵에 더하는 희석수는 역할이 다릅니다. 이 구분을 알면 롱블랙과 룽고의 차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두 음료 모두 에스프레소 품질이 좋지 않으면 물을 더해도 문제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추출이 지나치게 빠르면 신맛과 얇은 질감이 두드러질 수 있고, 너무 느리면 거친 쓴맛과 텁텁함이 커질 수 있습니다. 맛이 유난히 날카롭거나 무거울 때는 에스프레소 추출이 너무 빠르거나 느린 원인부터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2. 아메리카노란?
아메리카노는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더해 만드는 음료입니다. 라바짜의 아메리카노 설명은 싱글 에스프레소에 약 120~180mL의 뜨거운 물을 섞는 예를 제시합니다. 이것은 이해를 돕는 한 제조사의 예시이지, 모든 카페가 따라야 하는 국제 표준은 아닙니다.
국내 카페에서는 큰 컵과 더블샷 조합도 매우 흔합니다. 같은 ‘아메리카노’라도 240mL 컵과 470mL 컵의 농도는 크게 다를 수 있고, 큰 사이즈에 샷이 자동으로 추가되는지도 매장마다 다릅니다.
아메리카노에 관한 유명한 설명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탈리아의 에스프레소를 미군이 물로 희석해 마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공식 기록으로 확정된 기원이라기보다 널리 알려진 설 중 하나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음료를 이해할 때는 기원 이야기보다 현재 매장에서 사용하는 레시피를 확인하는 편이 실용적입니다.
아메리카노의 일반적인 특징
- 에스프레소를 먼저 받은 뒤 물을 붓는 방식이 흔합니다.
- 롱블랙보다 큰 컵과 많은 물을 사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 크레마가 물줄기에 섞이고 퍼지면서 표면이 비교적 균일해집니다.
- 진한 에스프레소를 길고 부드럽게 마시기 좋습니다.
- HOT·ICE 모두 대중적으로 운영하기 쉬운 메뉴입니다.
3. 롱블랙이란?
롱블랙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커피 문화와 함께 널리 알려진 블랙커피입니다. 뜨거운 물을 먼저 담고 그 위에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거나 조심스럽게 붓는 방식이 대표적입니다. 라바짜의 롱블랙 안내도 뜨거운 물 100~120mL 위에 더블 에스프레소를 더하는 예를 보여 줍니다.
롱블랙은 아메리카노보다 작은 잔, 적은 물과 더블샷을 쓰는 사례가 많아 커피의 농축감이 선명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싱글샷 롱블랙도 가능하며 물의 양도 매장마다 다릅니다. ‘물 먼저, 에스프레소 나중’이 가장 알아보기 쉬운 특징이고, 나머지는 일반적인 경향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롱블랙의 일반적인 특징
- 컵에 뜨거운 물을 먼저 준비합니다.
- 그 위에 에스프레소를 바로 추출하거나 천천히 붓습니다.
- 표면에 크레마가 비교적 온전하게 보입니다.
- 아메리카노보다 물이 적어 진하게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첫 모금에서 향과 질감의 대비가 더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4. 물과 에스프레소 순서가 정말 맛을 바꿀까?
순서는 분명 차이를 만들지만 그 영향을 과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에스프레소 위로 물을 세게 부으면 표면의 크레마가 깨지고 음료 전체에 섞입니다. 반대로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받으면 새로 생성된 크레마가 위에 떠 있는 모습이 비교적 잘 유지됩니다. 그래서 젓지 않은 롱블랙의 첫 모금은 향과 거품의 촉감이 더 집중되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에스프레소 36g과 같은 물 120g을 사용했다면, 붓는 순서만 바꿨다고 커피 성분이나 카페인이 새로 생기지는 않습니다. 두 잔을 충분히 저어 온도까지 비슷하게 맞추면 차이는 처음보다 작아집니다.
즉 제조 순서가 주로 바꾸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표면에 보이는 크레마의 상태
- 마시기 전 코로 느끼는 향의 첫인상
- 젓기 전 첫 모금의 농도 분포와 질감
- 물을 붓는 과정에서 생기는 교반 정도
반면 최종 농도를 크게 좌우하는 것은 원두량, 에스프레소 추출량과 희석수입니다. 순서만 보고 맛을 예측하기보다 레시피 전체를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5. 롱블랙이 더 진하게 느껴지는 이유
많은 사람이 롱블랙을 마신 뒤 “아메리카노보다 진하다”고 말합니다. 보통은 다음 세 조건이 겹칩니다.
물의 양이 적다
같은 더블샷에 물 100mL를 넣은 잔은 물 200mL를 넣은 잔보다 농도가 높습니다. 이름보다 희석비가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컵이 작다
작은 컵은 향이 모이고 한 모금에 들어오는 커피의 비중이 커지기 쉽습니다. 같은 샷을 사용해도 큰 테이크아웃 컵의 아메리카노보다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컵 표기가 익숙하지 않다면 12oz·16oz·20oz를 mL로 환산한 카페 컵 사이즈표를 함께 확인해 보세요.
크레마와 향이 첫 모금에 남는다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올리면 크레마가 눈에 잘 보이고 향이 표면에서 먼저 느껴집니다. 이 감각적 대비가 실제 수치 이상의 ‘진함’으로 인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롱블랙이 항상 더 진한 것은 아니지만, 실제 매장 레시피가 작은 컵·적은 물·더블샷으로 구성되면 더 진해지는 것이 맞습니다.
6. 비교용 레시피로 보면 더 쉽다
아래 수치는 음료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교육용 예시입니다. 표준 레시피나 특정 매장의 권장 판매량이 아닙니다.
| 항목 | 아메리카노 예시 | 롱블랙 예시 |
|---|---|---|
| 원두 투입량 | 18g | 18g |
| 에스프레소 추출량 | 36g | 36g |
| 추가하는 물 | 180g | 110g |
| 제조 순서 | 에스프레소→물 | 물→에스프레소 |
| 예상 인상 | 부드럽고 길게 마심 | 농도와 향이 더 선명함 |
이 예시에서 롱블랙이 진한 가장 큰 이유는 물이 70g 적기 때문입니다. 순서의 영향만 비교하려면 두 잔 모두 18g 도징, 36g 추출, 물 120g으로 맞추고 붓는 순서만 바꿔야 합니다.
집이나 매장에서 비교할 때는 첫 모금과 저은 뒤의 맛을 따로 기록해 보세요. 첫 모금은 크레마와 층의 영향을 받고, 저은 뒤에는 전체 농도의 차이를 확인하기 쉽습니다.
7. 크레마가 많으면 더 좋은 커피일까?
크레마는 에스프레소 위에 생기는 미세한 거품층입니다. 추출 과정에서 커피에 녹아 있던 기체와 유화된 성분 등이 압력 변화와 함께 거품을 만듭니다. 에스프레소 거품을 다룬 학술 논문인 Neglected Food Bubbles: The Espresso Coffee Foam도 이 거품 형성에서 이산화탄소의 역할을 설명합니다.
롱블랙은 제조 순서상 크레마가 표면에 남아 시각적으로 풍성해 보이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크레마의 양만으로 원두가 좋거나 추출이 완벽하다고 판정할 수는 없습니다. 로스팅 정도, 원두의 신선도, 가스량, 블렌드 구성과 추출 조건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크레마는 향과 촉감의 첫인상에는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많을수록 무조건 맛있다’거나 ‘카페인이 모여 있는 층’으로 이해하면 곤란합니다. 맛을 볼 때는 크레마의 색과 두께뿐 아니라 단맛, 산미, 쓴맛, 향과 마신 뒤의 촉감까지 함께 판단해야 합니다.
8. 카페인은 어느 쪽이 더 많을까?
아메리카노와 롱블랙 중 어느 쪽의 카페인이 더 많다고 메뉴명만으로 답할 수는 없습니다. 카페인은 물을 먼저 넣었는지보다 다음 조건의 영향을 받습니다.
- 원두 종류와 투입량
- 싱글·더블 등 샷 수
- 에스프레소 추출량과 조건
- 같은 사이즈에서 샷이 추가되는지 여부
같은 원두 18g으로 같은 에스프레소를 뽑아 물만 다르게 섞으면 총카페인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물이 적은 롱블랙은 한 모금당 농도가 높아 더 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총카페인이 자동으로 많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한 카페가 롱블랙은 더블샷, 아메리카노는 싱글샷으로 정했다면 롱블랙의 카페인이 더 많을 가능성이 큽니다. 카페인 섭취가 중요하다면 메뉴 이름이 아니라 원두 도징량과 샷 수를 물어보세요.
9. 쓴맛과 산미는 어떤 차이가 날까?
롱블랙은 농도가 높은 레시피가 많아 산미와 쓴맛 모두 더 선명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것을 ‘롱블랙은 쓰고 아메리카노는 시다’처럼 고정할 수는 없습니다. 맛의 방향은 원두와 추출 상태가 먼저 결정합니다.
- 짙게 볶은 원두는 로스티한 향과 쓴맛이 두드러지기 쉽습니다.
- 밝게 볶은 원두는 과일 같은 산미가 선명할 수 있습니다.
- 과소추출은 날카로운 산미와 얇은 질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 과다추출은 거친 쓴맛과 떫은 느낌을 키울 수 있습니다.
- 물을 많이 넣으면 강도는 낮아지지만 불균형한 맛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맛이 너무 강하면 무조건 아메리카노로 바꿀 필요는 없습니다. 롱블랙에 물을 조금 더 요청하거나, 아메리카노를 작은 사이즈로 주문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농도를 찾을 수 있습니다.
10. 롱블랙과 룽고는 같은 음료가 아니다
이름에 ‘long’이 들어가 혼동하기 쉽지만 만드는 방식이 다릅니다.
| 음료 | 만드는 방법 | 핵심 차이 |
|---|---|---|
| 롱블랙 | 정상적으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별도 물 위에 더함 | 추출 후 희석 |
| 룽고 | 에스프레소 퍽으로 더 많은 물을 통과시켜 길게 추출 | 추출수 자체를 늘림 |
| 드립커피 | 필터에 담긴 커피층을 중력식 등으로 추출 | 에스프레소와 추출 방식이 다름 |
롱블랙의 양을 늘리기 위해 샷을 계속 길게 뽑으면 단순히 물을 더한 것과 같은 결과가 되지 않습니다. 퍽을 통과하는 물이 늘면서 용출되는 성분의 비율과 맛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11.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롱블랙도 다를까?
아이스 음료에서는 차이가 더 모호해집니다. 얼음이 녹아 물의 양과 온도가 계속 변하고, 제조 중 재료가 섞이기 쉽기 때문입니다. 어떤 매장은 물·얼음을 먼저 담고 샷을 부은 음료를 모두 아이스 아메리카노라고 부르며, 다른 매장은 작은 컵과 적은 물로 만든 메뉴를 아이스 롱블랙으로 구분합니다.
따라서 아이스 메뉴는 이름보다 다음을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 컵 크기와 얼음을 제외한 실제 음료량
- 에스프레소 샷 수
- 물의 양
- 샷을 얼음에 바로 닿게 붓는지
- 제공 후 젓는지 여부
아이스 롱블랙을 주문할 때 “아메리카노보다 작은 잔에 물을 적게 넣는 메뉴인가요?”라고 물으면 원하는 농도인지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12. 취향에 따라 무엇을 주문하면 좋을까?
부드럽고 오래 마시고 싶다면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의 강한 농도가 부담스럽고, 한 잔을 비교적 천천히 마시고 싶다면 아메리카노가 편합니다. 다만 큰 사이즈가 밍밍하게 느껴지면 샷 추가보다 먼저 작은 컵을 선택해 보세요.
향과 농축감을 선명하게 느끼고 싶다면 롱블랙
우유 없이 에스프레소의 향을 즐기되 스트레이트 샷은 너무 짧다고 느낀다면 롱블랙이 잘 맞습니다. 크레마가 남은 첫 모금과 저은 뒤의 균일한 맛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카페인이 걱정된다면 샷 수부터 확인
‘진하게 느껴지는 음료’와 ‘카페인이 많은 음료’는 같지 않습니다. 디카페인 변경 가능 여부, 원두량과 샷 수를 확인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13. 카페에서는 레시피를 어떻게 구분해야 할까?
아메리카노와 롱블랙을 함께 판매한다면 이름만 다르게 붙여서는 안 됩니다.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차이를 정하고 직원이 같은 방식으로 재현해야 합니다.
| 관리 항목 | 기록할 내용 |
|---|---|
| 원두 도징량 | 바스켓에 투입하는 g |
| 에스프레소 추출량 | 컵에 나온 추출액 g |
| 희석수 | HOT·ICE별 g 또는 mL |
| 샷 수 | 사이즈별 싱글·더블 등 |
| 컵 용량 | 표기 용량과 실제 제공선 |
| 제조 순서 | 샷→물 또는 물→샷 |
| 물 온도 | 매장 목표 범위와 확인 방법 |
| 맛의 목표 | 부드러움·향·농축감 등 |
원두 사용량과 판매량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원두 1kg으로 아메리카노를 몇 잔 만들 수 있는지 계산하는 방법을 이용하면 이론 생산량과 실제 재고 감소량의 차이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판매가격을 정할 때는 원두만 보지 말고 컵·뚜껑과 결제수수료까지 포함해 아메리카노 한 잔 원가 계산법으로 검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14. 블랙커피 판매가 많은 매장의 장비 확인법
아메리카노와 롱블랙 판매가 많으면 그룹헤드 성능뿐 아니라 온수 사용 방식이 작업 속도와 맛에 영향을 줍니다. 피크타임에 머신 온수 노즐로 연속 급수했을 때 물의 양과 온도가 안정적인지, 추출과 동시에 사용해도 대기시간이 길어지지 않는지, 별도 온수기를 두는 편이 효율적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카페창업 업체로 동현테크를 검토한다면 단순히 머신 사양표를 받는 데서 끝내지 말고, 판매 예정 컵과 레시피를 기준으로 온수 동시 작업 테스트를 상담 항목에 넣어보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15분 동안 아메리카노와 롱블랙 주문이 몰리는 상황을 가정해 온수 토출량, 컵을 놓는 위치, 추출 중 작업 간섭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동현테크·DH몰을 포함한 복수 업체에 같은 조건을 제시하면 가격표만으로 보이지 않는 운영 차이를 판단하기 쉽습니다.
온수 사용량이 많은 매장은 머신 구조에 따라 회복 특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상업용 커피머신의 싱글·듀얼·멀티보일러 차이도 함께 확인하세요. 특정 구조가 무조건 우수한 것이 아니라 예상 주문량, 스팀 사용량과 설치 전력에 맞는지가 중요합니다.
아메리카노·롱블랙 레시피 체크리스트
✔ 두 메뉴의 컵 크기와 물의 양이 실제로 구분되는가?
✔ 샷 수뿐 아니라 원두 도징량과 추출량을 g으로 기록했는가?
✔ HOT과 ICE 레시피를 따로 정했는가?
✔ 직원마다 물을 붓는 속도와 순서가 달라지지 않는가?
✔ 롱블랙을 저어 제공할지 고객 선택에 맡길지 정했는가?
✔ 피크타임 온수 사용이 에스프레소 추출을 방해하지 않는가?
✔ 메뉴판에 컵 용량과 샷 수를 이해하기 쉽게 표시했는가?
FAQ: 아메리카노와 롱블랙 차이
Q1. 아메리카노와 롱블랙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일반적으로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 위에 물을 붓고, 롱블랙은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더합니다. 롱블랙은 물이 적고 더블샷을 쓰는 사례가 많지만 매장마다 레시피가 다릅니다.
Q2. 롱블랙이 아메리카노보다 항상 진한가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롱블랙에 물을 적게 넣는 매장이 많아 진하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같은 샷과 같은 물의 양을 사용하면 전체 농도는 비슷합니다.
Q3. 롱블랙은 무조건 더블샷인가요?
아닙니다. 더블샷이 흔하지만 싱글샷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주문 전 샷 수와 컵 용량을 확인해야 정확합니다.
Q4. 어느 음료에 카페인이 더 많나요?
메뉴명만으로 알 수 없습니다. 원두량과 샷 수가 같으면 총카페인도 대체로 비슷하며, 더 많은 커피를 사용한 쪽이 많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Q5. 롱블랙의 크레마는 왜 더 잘 보이나요?
뜨거운 물 위에 에스프레소를 올리면 새로 생긴 크레마가 표면에 남기 쉽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샷 위로 물을 부으면서 크레마가 퍼지고 섞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Q6. 크레마가 많으면 커피가 더 맛있나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크레마는 향과 촉감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양은 원두의 가스량, 로스팅과 추출 조건에도 좌우됩니다. 전체적인 향미 균형을 함께 봐야 합니다.
Q7. 롱블랙과 룽고는 같은 음료인가요?
다릅니다. 롱블랙은 추출이 끝난 에스프레소에 별도 물을 더하고, 룽고는 커피 퍽으로 더 많은 물을 통과시켜 길게 추출합니다.
Q8. 아이스 롱블랙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순서가 다른가요?
매장에 따라 다릅니다. 얼음 때문에 층과 온도가 빠르게 변하므로 아이스 메뉴에서는 순서보다 샷 수, 물과 얼음의 양을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Q9. 아메리카노를 롱블랙처럼 주문할 수 있나요?
가능 여부는 매장에 따라 다르지만 “작은 잔에 물을 적게 넣고, 물 위에 샷을 부어 달라”고 설명하면 원하는 방향을 전달하기 쉽습니다. 혼잡 시간에는 매장 레시피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Q10. 처음 롱블랙을 마신다면 어떻게 주문하면 좋나요?
평소 아메리카노가 묽다고 느꼈다면 기본 롱블랙을 먼저 마셔보세요. 너무 강하면 물을 조금 추가하고, 카페인이 걱정된다면 주문 전에 샷 수를 확인하면 됩니다.
마무리
아메리카노와 롱블랙은 모두 에스프레소와 물로 만들지만, 일반적으로 붓는 순서와 희석비가 다릅니다. 아메리카노는 샷 위에 물을 더해 부드럽고 길게 마시는 형태가 흔하고, 롱블랙은 물 위에 샷을 올려 크레마와 향의 첫인상을 살리며 작은 잔에 진하게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메뉴명이 고정된 세계 공통 레시피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순서는 표면과 첫 모금의 느낌을 바꾸지만, 실제 농도와 카페인은 샷 수와 물의 양이 좌우합니다. 소비자는 컵 크기와 샷 수를 확인하고, 운영자는 도징량·추출량·희석수·제조 순서를 수치로 정하면 두 메뉴를 더 분명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참고자료
- Lavazza, Americano Coffee Definition
- Lavazza, How to Make a Long Black Coffee
- Breville Australia, How to Make a Long Black
- Neglected Food Bubbles: The Espresso Coffee Foam
- 동현테크·DH몰
이 글은 음료의 일반적인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정보입니다. 컵 크기, 원두량, 샷 수, 제조 순서와 카페인 함량은 매장과 제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정보는 해당 판매처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